여러분은 말하는 것과 글쓰는 것 중 어느 것이 제일 편하십니까? 저 같은 경우에는 말하는 것보다 글쓰는 것이 더 편하고 좋습니다.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언변도 약하고 저를 제외하고 3명 이상만 모이면 저는 말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간혹 주변에서 제 의견과 제 이야기를 말해 보라고 하지만 그런 요청은 제 기분을 안 좋게 하고, 또 딱히 할 말도 없습니다. 저는 그저 듣는 것이 좋고, 함께 모여 친교를 나눈다는 것이 중요하지, 제가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개인적으로 답답하지도,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물론 제가 입을 다물고 있으니 상대방은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고, 자기네들끼리만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미안해하지만, 저에 대해서 괜히 신경쓸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저희 형제들도 제가 말이 많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기에 저를 있는 그대로 받아줍니다.
어린 시절부터 말을 적게 하다보니 제 생각을 틈틈이 글로 쓰게 되었습니다. 말하는 것보다 글을 쓰는 것이 제 생각을 빠짐없이 완벽하게 드러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해야 할 말을 제때 못했을 때의 답답함과 억울함(?)이 간간히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글을 쓰는 것이 저에겐 편하고 만족스럽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매일 일기를 썼고, 제 생각을 짧은 글로 옮겨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지금 읽으면 유치하게 여기겠지만, 그당시엔 나름 고민하며 진지하게 썼던 글입니다. 그때부터 글쓰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고, 지금도 저의 묵상을 기억과 말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기록으로 남겨 그 기억을 성문화시킵니다.
사실 언변이 좋은 분들을 보면 부럽습니다. 짧고 제한된 시간 안에서 자신의 생각의 표현을 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글에는 감정이 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글을 쓴 사람에 대한 오해를 불러 일으킵니다. 하지만 말에는 화자의 표정과 느낌, 어투가 담겨져서 메시지가 전달되는 것이기에 말을 통해 내 감정을 솔직히 드러낼 수 있고, 괜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지 않습니다. 사실 제가 여기에 올린 글을 읽고 오해를 하신 분도 많습니다. 제가 표현한 글을 곡해하신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기에 한때 묵상글을 올리지 말아야겠다는 다짐도 한 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그만큼 글이 불러 일으키는 부작용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글쓰는 것을 사랑합니다. 글쓰는 것은 매력이 있습니다. 글을 잘 쓰고 못 쓰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읽고 느낄 수 없는 속마음을 모두가 알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마치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을 7가지 성사를 통해 가시화시키듯, 글이라는 것 역시 내 자신의 숨겨진 생각들을 증거하고 드러내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물론 내 자신을 100% 드러낼 수 없고, 또 100% 드러낼 필요도 없지만 어느 정도 내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는 것은 말보다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계를 맺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도 글 때문에 여러분들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었고 또 앞으로도 그런 관계를 맺게 됩니다. 그만큼 글은 시공을 초월하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진리가 성경이라는 글로 세세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덕분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하느님과 그분께서 보여주신 거룩한 구원 역사를 지금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내가 쓴 글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더라도, 내 기억의 역사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영적 체험을 혼자 간직하지 마시고 짧게라도 글로 엮어보심이 어떠신지요? 하느님께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총의 역사를 기록하신다면 그 기록물은 또 하나의 성경이 되어 여러분과 그 영적 나눔을 한 이들에게 일상의 하느님을 뵙게 하는 지침서가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전문 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글을 잘 쓰려고 하기보다 진솔하고 단순하게 쓴다면 참 좋겠습니다. 여러분만의 영적 성경을 작성해 보심이 어떠신지요?
어린 시절부터 말을 적게 하다보니 제 생각을 틈틈이 글로 쓰게 되었습니다. 말하는 것보다 글을 쓰는 것이 제 생각을 빠짐없이 완벽하게 드러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해야 할 말을 제때 못했을 때의 답답함과 억울함(?)이 간간히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글을 쓰는 것이 저에겐 편하고 만족스럽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매일 일기를 썼고, 제 생각을 짧은 글로 옮겨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지금 읽으면 유치하게 여기겠지만, 그당시엔 나름 고민하며 진지하게 썼던 글입니다. 그때부터 글쓰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고, 지금도 저의 묵상을 기억과 말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기록으로 남겨 그 기억을 성문화시킵니다.
사실 언변이 좋은 분들을 보면 부럽습니다. 짧고 제한된 시간 안에서 자신의 생각의 표현을 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글에는 감정이 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글을 쓴 사람에 대한 오해를 불러 일으킵니다. 하지만 말에는 화자의 표정과 느낌, 어투가 담겨져서 메시지가 전달되는 것이기에 말을 통해 내 감정을 솔직히 드러낼 수 있고, 괜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지 않습니다. 사실 제가 여기에 올린 글을 읽고 오해를 하신 분도 많습니다. 제가 표현한 글을 곡해하신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기에 한때 묵상글을 올리지 말아야겠다는 다짐도 한 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그만큼 글이 불러 일으키는 부작용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글쓰는 것을 사랑합니다. 글쓰는 것은 매력이 있습니다. 글을 잘 쓰고 못 쓰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읽고 느낄 수 없는 속마음을 모두가 알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마치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을 7가지 성사를 통해 가시화시키듯, 글이라는 것 역시 내 자신의 숨겨진 생각들을 증거하고 드러내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물론 내 자신을 100% 드러낼 수 없고, 또 100% 드러낼 필요도 없지만 어느 정도 내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는 것은 말보다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계를 맺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도 글 때문에 여러분들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었고 또 앞으로도 그런 관계를 맺게 됩니다. 그만큼 글은 시공을 초월하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진리가 성경이라는 글로 세세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덕분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하느님과 그분께서 보여주신 거룩한 구원 역사를 지금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내가 쓴 글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더라도, 내 기억의 역사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영적 체험을 혼자 간직하지 마시고 짧게라도 글로 엮어보심이 어떠신지요? 하느님께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총의 역사를 기록하신다면 그 기록물은 또 하나의 성경이 되어 여러분과 그 영적 나눔을 한 이들에게 일상의 하느님을 뵙게 하는 지침서가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전문 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글을 잘 쓰려고 하기보다 진솔하고 단순하게 쓴다면 참 좋겠습니다. 여러분만의 영적 성경을 작성해 보심이 어떠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