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새해 주님 은총 많이 받으세요.

글쓴이 :  토토로 신부님이 2019-02-05 00:36:18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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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설입니다. 친구 여러분 모두 가족과 친척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지요? 저는 이번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지 못했습니다. 고향으로 내려가는 대중교통 표를 구매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해야 할 일도 많고 처리해야 할 일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수도원에 머물며 쉬기도 하고 해야 할 일도 틈틈이 하면서 나름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처럼 고향에 내려가지 못한 아니면 여러 이유로 가족과 친척과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명절이 아니더라도 적절한 시기에 꼭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나만의 배려 시간을 꼭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가 서로를 위해 비는 복은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복은 인간적인 영화를 누리기 위한 것이 아닌, 하느님의 뜻대로 충실히 살 수 있도록, 하느님의 자녀대로 잘 살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안고 매일을 살 수 있도록 힘을 주는 하느님의 손길입니다. 지난 한 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드리며 2019년에도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이 늘 여러분과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우리나라 전통에서는 올해가 기해년이고 황금돼지의 해라고 합니다. 재물과 복이 쏟아져들어온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황금돼지의 해에 태어난 아이들은 재물운이 좋다고 합니다. 물론 가톨릭 신자는 이런 속설을 믿지 않습니다만, 괜히 솔깃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고보면 우리는 매일매일 하느님의 은총이 쏟아지고, 거룩한 생활과 선행을 통해 하늘에 보화를 쌓으며, 영적 풍요로움을 매 순간 체험하고 있으니 가톨릭 신자은 매일의 일상을 '황금돼지의 해'처럼 살고 있습니다. 세속적인 달콤함에 넘어가기보다, 기도와 신앙의 힘을 통해 매일의 삶에서 오는 하느님의 은총이라는 거룩함에 늘 머물며 올 한 해 잘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기해년은 저에게도 새로운 도전의 해입니다. 지난 번에 말씀드린대로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탬파'라는 곳으로 파견되기 때문입니다. 두럽고 떨리고 걱정된다는 말에 많은 분들이 위로와 격려 그리고 지지와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도 선물도 많이 받았습니다. 늘 함께 계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두려움보다는 희망을, 걱정보다는 기쁨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드러나기보다 겸손되이 물러나 있는 삶으로, 욕심을 내기 보다 하느님께서 허락하시는 은총에 나의 모든 것을 맡기며, 인간적인 생각보다는 하느님 섭리를 굳게 믿으며 나를 내려놓을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렵니다.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도 저와 함께 겸손과 은총 그리고 섭리에 나의 삶을 맡겨 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2019년 기해년... 한국에 있든, 미국에 있든 그리고 그 어디에 있든 하느님께서는 저와 여러분과 늘 함께 하실 것이고, 저 역시도 여러분과 영적 유대를 이어나가며 늘 함께하겠습니다. 모두들 사랑합니다. 올해도 기쁨으로 여러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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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99모바일에서 올림 (2019/02/07 11:12:29)
 이 댓글이 좋아요(1) 싫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ㅎㅎ
사랑합니다.
올해도 주님의 사랑이 로사님과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토토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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