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14년 4월 1일 사순 제4주간 화요일

글쓴이 :  빠다킹신부님이 2014-04-01 06:46:44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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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2014년 4월 1일 사순 제4주간 화요일

제1독서 에제 47,1-9.12

그 무렵 천사가 1 나를 데리고 주님의 집 어귀로 돌아갔다. 이 주님의 집 정면은 동쪽으로 나 있었는데, 주님의 집 문지방 밑에서 물이 솟아 동쪽으로 흐르고 있었다. 그 물은 주님의 집 오른쪽 밑에서, 제단 남쪽으로 흘러내려 갔다. 2 그는 또 나를 데리고 북쪽 대문으로 나가서, 밖을 돌아 동쪽 대문 밖으로 데려갔다. 거기에서 보니 물이 오른쪽에서 나오고 있었다.
3 그 사람이 동쪽으로 나가는데, 그의 손에는 줄자가 들려 있었다. 그가 천 암마를 재고서는 나에게 물을 건너게 하였는데, 물이 발목까지 찼다. 4 그가 또 천 암마를 재고서는 물을 건너게 하였는데, 물이 무릎까지 찼다. 그가 다시 천 암마를 재고서는 물을 건너게 하였는데, 물이 허리까지 찼다. 5 그가 또 천 암마를 재었는데, 그곳은 건널 수 없는 강이 되어 있었다. 물이 불어서, 헤엄을 치기 전에는 건널 수 없었다. 6 그는 나에게 '사람의 아들아, 잘 보았느냐?' 하고서는, 나를 데리고 강가로 돌아갔다.
7 그가 나를 데리고 돌아갈 때에 보니, 강가 이쪽저쪽으로 수많은 나무가 있었다. 8 그가 나에게 말하였다. '이 물은 동쪽 지역으로 나가,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로 들어간다. 이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가면, 그 바닷물이 되살아난다. 9 그래서 이 강이 흘러가는 곳마다 온갖 생물이 우글거리며 살아난다. 이 물이 닿는 곳마다 바닷물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고기도 아주 많이 생겨난다. 이렇게 이 강이 닿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
12 이 강가 이쪽저쪽에는 온갖 과일나무가 자라는데, 잎도 시들지 않으며 과일도 끊이지 않고 다달이 새 과일을 내놓는다. 이 물이 성전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 과일은 양식이 되고 잎은 약이 된다.'


복음 요한 5,1-16

1 유다인들의 축제 때가 되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2 예루살렘의 '양 문' 곁에는 히브리 말로 벳자타라고 불리는 못이 있었다. 그 못에는 주랑이 다섯 채 딸렸는데, 3 그 안에는 눈먼 이, 다리저는 이, 팔다리가 말라비틀어진 이 같은 병자들이 많이 누워 있었다. (4)
5 거기에는 서른여덟 해나 앓는 사람도 있었다. 6 예수님께서 그가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 또 이미 오래 그렇게 지낸다는 것을 아시고는, '건강해지고 싶으냐?' 하고 그에게 물으셨다.
7 그 병자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선생님, 물이 출렁거릴 때에 저를 못 속에 넣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는 동안에 다른 이가 저보다 먼저 내려갑니다.'
8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거라.' 9 그러자 그 사람은 곧 건강하게 되어 자기 들것을 들고 걸어갔다.
그날은 안식일이었다. 10 그래서 유다인들이 병이 나은 그 사람에게, '오늘은 안식일이오. 들것을 들고 다니는 것은 합당하지 않소.' 하고 말하였다.
11 그가 '나를 건강하게 해 주신 그분께서 나에게,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라.' 하셨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12 그들이 물었다.
'당신에게 '그것을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요?' 13 그러나 병이 나은 이는 그분이 누구이신지 알지 못하였다. 그곳에 군중이 몰려 있어 예수님께서 몰래 자리를 뜨셨기 때문이다.
14 그 뒤에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성전에서 만나시자 그에게 이르셨다. '자, 너는 건강하게 되었다.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 15 그 사람은 물러가서 자기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신 분은 예수님이시라고 유다인들에게 알렸다. 16 그리하여 유다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그러한 일을 하셨다고 하여, 그분을 박해하기 시작하였다.



언젠가 어느 잡지사의 기자로부터 원고청탁 받았을 때가 생각납니다. 솔직히 저와는 무관한 주제이기에 도저히 쓸 수 없을 것 같아서 정중하게 거절했었지요. 그러자 그분께서는 제가 예의상 한 번 거절한 것으로 생각하셨는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신부님께서는 매일 글 쓰시니까 이 정도의 글은 누워 떡먹기잖아요.”

제 머릿속에 마리지 않는 샘이 있어서 끊임없이 새로운 글들이 나오는 줄 아시는가 봅니다. 그러나 저 역시 커다란 벽에 부딪혀서 한 글자도 쓰지 못하고 꼼짝달싹 하지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물론 그분의 간곡한 부탁에 허락을 하기는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만 될 뿐 글이 잘 써지지 않았습니다. 점점 초조해지면서 성당 안에서 묵상하는 시간이 길어졌지요. 하도 글이 써지지 않아서 포기할까도 생각했고,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까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약인지 결국 글이 완성되어 제 시간에 보낼 수가 있었지요.

만약 그 당시에 도저히 못하겠다고 또 어렵다고 포기했다면 제 글이 나올 수가 없었겠지요.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면서 묵상하니 그래도 만족스러운 글이 나오더라는 것입니다.

우리 삶 안에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막막함을 느낄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 누구도 이러한 체험에서 자유로운 분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그냥 포기하고 드러눕는다면 나를 통해서 활동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도저히 발견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사실 기도는 내가 드리는 즉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어제 묵상 글에도 썼듯이, 내가 원하는 시간이 아니라 주님께서 원하시는 시간에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가 중심이 되려고만 하다 보니 기도의 응답이 제 시간에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해서 온갖 불평불만으로 주님을 대하고 동시에 쉽게 포기하고 좌절에 빠지는 것이지요. 이러한 모습이 과연 주님의 뜻을 제대로 따르는 사람일까요?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서른여덟 해나 앓고 있었던 사람을 보십시오. 그는 포기하지 않고 서른여덟 해 동안 병고를 견디며 벳자타 못을 지키고 있었지요. 그리고 그렇게 말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겪었음에도 불평하지 않고 언젠가는 벳자타 못이 출렁 거릴 때 첫 번째로 들어가 치유의 은총을 받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는 것입니다.

서른여덟 해 동안 기다렸던 그의 모습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의 기다림에 비해 우리의 기다림은 너무나도 부족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을 주님께 청하면서, 주님의 뜻이 나를 통해 이루어질 그 시간들을 없애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람은 누구나 두 가지 교육을 받는다. 하나는 타인으로부터 받는 교육이고, 나머지 하나는 스스로 배우는 교육이다. 그리고 후자가 훨씬 중요하다(에드워드 기번).


벳자타 못입니다. 현재는 물이 없더라구여.


호빙 효과(‘좋은생각’ 중에서)

토머스 호빙은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낙제생이었다. 그는 퇴학을 면하려고 조각 수업을 듣기로 했다. 미술엔 자신 없지만 궁여지책으로 택한 것이다.

첫 시간에 교수는 낯선 물건을 들고 와서 어떤 예술적 가치가 있느냐고 물었다. 미술과 학생들은 상상력을 동원해 그럴듯한 대답을 했다. 자유를 상징하는 새나 조화를 의미한다고 대답한 학생도 있었다. 호빙의 차레가 왔을 때 그는 솔직하게 말했다.

“너무 매끈해서 예술품이라기보다 꼭 기계 같습니다. 어떤 용도가 있어 보입니다.”

그의 대답에 교수가 칭찬했다.

“자네는 사물을 꿰뚫어 보는군. 꾸밈없이 말하는 자세도 좋고...”

실제로 교수가 보여 준 물건은 산부인과에서 사용하는 기계였다. 그런데 미술과 학생들은 기계를 예술품으로 표현하려고 애썼던 것이다. 솔직한 대답으로 인정받은 그는 이 일을 계기로 전공을 미술로 바꿔 열심히 공부했고 예술 감정사로 성공했다.

교육 심리학에서는 호빙처럼 늦게나마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경우를 ‘호빙 효과’라고 한다. 인정해 주는 한마디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기도 하는 것이다.

어느 잡지에서 본 글입니다. 나의 말 한 마디가 다른 이의 삶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깨달으면서 어떤 말을 해야 할 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말을 주로 하십니까? 힘을 빼는 말이 아닌, 힘을 주는 사랑의 말을 하는 오늘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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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하늘 (2014/04/01 07: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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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은 지루합니다. 하지만 큰 희망을 꿈꾸는 기다림은 행복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공을 했다는 뉴스나  누구를 통해서 들을때면 저는 미소짓습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성공 할꺼야 ! 제가 교만 하지요?

그래도 저는 기쁨니다. 세속적인 성공도 좋은 일이지만 영적으로 성공하고 싶었습니다.

하느님!    우리 주님 예수그리스도를 놓지 않겠다 .  그런 결심을 하고 살았으니까!

" 주님께서 너에게 영원한 빛이 되어주시고 

너의 하느님께서 너의 영광이 되어 주시리라.

다시는 너에게 해가 지지 않고  너의 달이 사라지지 않으리니

주님께서 너에게 영원한 빛이되어 주시고  이제 네 애도의 날들은

다 하였기 때문이다.(이사야 60장 19~20)

컴퓨터가 고장나서 언제 고쳐주려는지?

  
  임티나 (2014/04/01 14: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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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시골아낙네모바일에서 올림 (2014/04/01 16: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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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거져받은은총 (2014/04/01 18: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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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쁜일리 일어 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마라.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착한무지개 (2014/04/01 19: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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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날씨가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오늘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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