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그대로의 멋!
내 마음속에 있는 세상은 아름답다
어떠한 처지에서든지 기쁨 그대로인 멋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것에 흔들릴지라도
어떻게든 제자리에 있게 하기 위해
님 떠난 길에 서서 초조한 모습으로
늘 그렇게 있음을 알려 주기에
재미와 자기 멋에 삶을 즐긴 돌아온 탕자처럼
용기를 내어 되돌아 온다.
꽤 괴찮아 보이던 가치
정당화 되어버린 가치
진짜가 아니 거짓의 삶을 택하므로
내 삶 전반이 거짓의 삶으로
진짜라고 믿고 있는 현실이
이상 높은 '드라마'일뿐이라는 길에서
길 잃고 만들어져가는 세상!
진짜같은 잘못에 익숙해져가는
더더욱 리얼하게 만들어져가는 '쇼'로 보여지는 멋!
거기에서 ' 깨어나라' 고 쳐들고 올라오는 진실!
그 진실앞에 '왕따될까' 두려움이 앞서지만
그래도 그 진실에서 오는 한 줄기의 빛으로
엄청나게 밀려오는 공허감을 밀어낼 수 있기에
가을 언저리에 서서
좀 고리타분하고 뒤쳐져보이지만
그것이 인간다운 현실이기에
기쁨 그대로의 멋!
불편한 진실!
허참! 내 인생의 좋은 가치!
누가 뭐라해도
내 삶의 열매로 빛난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마태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