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어디 계세요?

자희 수녀님 2013-01-14 17:10 ... 조회(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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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몸이 아프거나, 일이 힘들어질 때,
저를 늘 돌보아주고 계시는 분을 찾습니다.
예수님, 어디 계세요?

저는 가끔씩 사탄이 저를 괴롭힐 때와
제 마음속에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차 있을 때
그런 혼돈으로부터 저를 구해주시는 분을 찾습니다.
예수님, 어디 계세요?

저는 빈민촌에서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끔씩 그들을 방문한 사람들로부터
그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하루종일 파지를 줍고, 지하방에서 잠을 청하시는 할머니,
차가운 땅에 상자박스를 깔고 잠을 청하는 거리의 사람들,
이혼 후 인터넷 채팅을 통해 꽃뱀을 만나 간통죄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 아들을 기다리며......
손자 손녀와 함께 컨테이너 하우스에서 생활하고 계신 할머니에게
끝없는 삶의 희망을 주실 분을 찾습니다.
예수님, 어디 계세요?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그리고 하루를 마감하기 전에...
제게 무한한 힘과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분을 찾습니다.
예수님, 어디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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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성령충만 (2013/01/15 01: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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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 제가 신부님께 여쭈어 보니 성부와성자와성령님께서 제 마음속에 계신 하느님에게서 갈라져 나왔다고 하시더라고요.그래서 제가 저희 교리도 바꾸어야 할때가 된거 아니냐고 물어 봤을때 신부님도 호흥은 하시더라고요.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선 기분 문제 인것 같아요.잘살자고 그러는것 안입니까 좋은 하루 되십쇼^^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믿습니다... 기도가 있는 1월 보내세요..........^^ (자희 수녀)
  
  ㄹı ØГ (2013/01/15 10: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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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예수님! 어디 계세요? 참으로 와닿습니다. 주님은 서로 사랑하라 말씀하십니다. 빈민촌 생활고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이나, 원치않는 죽음을 맞이하는 이들은 다~ 우리의 무지와 무관심때문인거 같아 속이 쓰립니다. 사랑합니다. 좋은날 보내세요수녀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묵주기도 1단 바쳐주세요....^^ (자희 수녀)
  
  사랑의성령충만 (2013/01/16 0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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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수녀님 우리가 현세에서 행복하고 내세에서 행복해야 한다는게 우리 교리죠^^기쁜날 되십쇼^^
기도 안에서.. 행복하세요... (자희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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