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적인 마음으로 경배하자.

나그 네님 2012-04-04 00:18 ... 조회(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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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적인 마음으로 경배하자.

    
    우리는 하느님을 사랑으로 섬겨야 하는데 유익을 위해 
    그분을 경배하는 것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써 다 되었다고 하는 것은 완전치 못한 일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분의 자녀된 도리로써 무슨 보답을 기대하지 말고 
    단지 사랑을 사랑으로 되갚고자 하는 그런 헌신적인 
    마음으로 경배합시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효도할 때 무슨 보답을 요구하는가? 
    부모에 대한 사랑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일 뿐 
    어떠한 보상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크리미아 전쟁 시기에 출전을 앞둔 한 병사가 
    고백성사를 하고자 찾아왔는데 그는 징집되지 않았지만 
    자원했고, 그렇게 함으로써 연로하신 부모님을 편안하게 
    해드리고자 했습니다. 그는 이 일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의무라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매우 차분하게 자신의 이 생각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이는 부모를 향한 경애로써 실행할 수 있는 
    얼마나 좋은 일인가! 하물며 하느님을 위해서 이 정도의 
    일을 우리가 할 수 없다는 말인가? 모든 미덕의 화신이신 
    하느님이 우리 안에 있는 풍족하고 조건 없는 사랑을 불러 
    일으킬 수 없단 말인가?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매우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은 하느님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했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하여튼 좋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정말로 모든 것을 포기했는지 
    주의깊게 자신들을 성찰해 보십시오.
    
    그런 후에 하느님을 경배하도록 합시다. 
    우리가 그렇게 하는 것이 합당한 도리일 것입니다. 
    우리는 보상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무례한 
    행위를 했으면 했을수록 이제는 그것에 상응해서 
    더 엄격하게 그분이 우리에게 준 그분의 계율을 
    지켜야 합니다.
    
    하느님 섬기는 일을 우리가 과거에 그분으로부터 
    받았던 은혜에 보답하듯이 합시다. 무엇보다도 
    하느님을 아버지, 친구, 구원자로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배합시다.!
    
    이는 여전히 하느님께서 우리를 압도할 정도로 날마다 
    조여주시는 무한한 사랑에 대한 작은 보답을 하기 위해
    서입니다.
    
    


성체와 완덕 중에서




'침묵속의 외침' http://cafe.daum.net/jybnag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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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재희 세바스티안 (2012/04/04 0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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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죄 속에 머물지 말고 과거의 최지은 것을 회개하여 새롭게 새롭게 나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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